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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한 통증으로 쇼크를 주의해야 하는 췌장염

    건강 2023. 5. 24. 17:40

    췌장염이란 소화기관이자 내분비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췌장은 췌액이라는 소화소효를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 동시에 호르몬을 분비하여 체내 당 수치 또한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췌장은 위의 뒷편에 위치해 있어 병변이 생기더라도 발견이 쉽지 않으며 쇼크가 올수 있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쇼크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췌장염

     

    췌장

    췌장이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길이 12cm~20cm 정도의 납작하게 생긴 장기이다.

    보통 회색이나 검은색 빛을 띠고 있으며 대략적으로 샘창자(십이지장)에서 가까운 순으로 머리(두부), 목(경부), 몸통(체부), 꼬리(미부)의 네 부분으로 나뉜다.

     

    췌장의 위치

    췌장은 위의 뒤쪽에 위치해 있어 해부학적으로 진단과 검사가 다른 장기들에 비해 쉽지 않다.

    췌장 중에서 머리(두부) 부위는 십이지장과 하부 총담관과 한 덩어리로 되어 있다. 췌장 몸통(체부)은 위의 뒤쪽, 대동맥과 대정맥의 바로 앞을 지나가며, 췌장 꼬리(미부)는 위의 뒤쪽에서도 비장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췌장의 역할

    췌장은 소화 효소인 췌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인 동시에 당 대사에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선을 함께 가지고 있다.

    • 췌액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췌장에서 생성될 때에는 불활성 상태로 있다가 샘창자 내에서 활성화 되면서 소화 효소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 호르몬은 췌장 안의 랑게르한스섬이라는 내분비부의 특수한 조직에서 분비되는데, 이 조직에는 α세포와 β세포 두 종류의 세포가 있다. 각각 글루카곤과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에 대한 반대 작용을 함으로써 우리 몸 안의 당 수치가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게 조절한다.
      • α세포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은 저혈당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며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시켜 혈당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 β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고혈당에 의해 분비가 촉진된다. β세포는 포도당을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변환시켜 식후 상승될 수 있는 혈당을 조절하고 말초에서 포도당이 이용되는 것을 촉진시킨다.

    글루카곤이 간에 작용하여 말초 조직으로 포도당을 내보내면 인슐린은 말초 조직에서 포도당이 이용되는 것을 촉진시키는데, 이처럼 각각의 호르몬(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생체 내에서 협동적으로 작용한다.

     

     

    췌장염

    췌장(또는 이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 급성췌장염
      • 원인: 담관내의 담석에 의한 췌장관 폐쇄, 과한 음주 등에 의해 유발되며 췌장의 염증은 췌장의 소화효소가 췌장 주위 조직 속으로 유리되면서 발생한다.
      • 경과: 유리된 췌장의 효소는 췌장의 주변 조직을 파괴하여 부종과 충혈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감염이나 출혈, 농의 형성, 췌장의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 만성췌장염
      • 원인: 급성췌장염을 방치하거나, 급성췌장염이 반복이 되거나 유전적인 요소가 있을 경우 만성췌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 경과: 상당수의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 소화소효를 생성하는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며 췌장의 내분이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당뇨가 유발되기도 한다.

     

     

    췌장염의 진단

    아밀라아제, 라파아제 소화효소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와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초음파 내시경, 췌장 조영술, 췌장 외분비 기능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급성 췌장염에 대한 진단은 특징적인 복통과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통해 가능하며, 만성 췌장염도 임상적인 증상 및 징후와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및 초음파 내시경, 췌관 조영술과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다.

    췌장 외분비 기능 검사는 만성 췌장염에 의한 췌장의 외분비 기능의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나 만성 췌장염이 상당히 진행되지 않는 이상 췌장의 외분비 기능 저하가 동반되지는 않으므로 이러한 췌장 외분비 기능 검사는 임상에서 흔하게 시행되지는 않는다.

     

    췌장염의 증상

    급성 췌장염은 배와 등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누웠을 때 이런 통증이 유발되거나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거나 앉으면 완화된다.

    또한, 미열과 구역감, 구토, 혈압 상승을 동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쇼크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만성 췌장염은 이와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분비 기능이나 호르몬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 또한 동반될 수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고 다른 조직에서 인슐린의 작용에 대한 저항성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 또한 불러올 수 있다.

     

     

    췌장염의 치료

    급성췌장염은 췌장 효소 분비의 억제를 위한 금식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야 하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쇼크의 예방을 위해 통증의 조절이 요구된다. 경우에 따라 췌장의 구조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만성췌장염은 특별한 식이 요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야 하며 금주가 요구된다. 췌장의 구조와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완전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만성췌장염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이자 내분비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지만 이상이 생길 경우 발견이 어려울뿐더러 진단법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것 또한 어렵다. 그 예방법 역시 분명하지 않아 관리가 까다로울 것 같지만 건강한 식습관으로 몸 전체의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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